웰시 코기 팸브룩 유래
원산지가 영국인 코기는 약 9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만큼 역사가 길다.
농장에서 소의 발 밑을 뛰어다니며 소떼를 컨트롤하던 목축견이었다.
다리가 짧아 신체 높이가 낮은 특징으로 소의 다리 사이를 빠르게 뛰어다니며 소몰이를 했다.
이런 역할로 인해 웰시코기의 꼬리를 밟히지 않도록 단미를 했던 것이 특징이다.
이런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져 단미를 계속하고 있고, 현재는 소를 모는 웰시코기는 거의 없어졌는데도 미용 목적으로 단미 시키는 경우가 흔하게 보인다.
역사가 길고 긴 코기는 현재에도 영국 왕실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견종 중 하나이다.
다리가 짧고 엉덩이가 식빵 같이 생긴 것이 특징이고 이 것 때문에 인기가 많다.
코기와 같은 경우는 소형견이라고 아는 분들이 많은데, 이 견종은 소형견도 아닌 것이 중형견 크기로 자라게 되면 크기가 성인 상체만 하게 자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갈색의 귀여운 코기가 바로 팸브룩이다.
목축견이었던 역사에 맞게 성격도 활발하고 운동능력도 높은 편이다.
성격이 이만큼 밝고 활발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교류한 역사가 길고 똑똑한 편이다.
하지만 또 그 영향으로 흥분을 잘하며 잘 침착해지지 못한다.
똑똑한 지능 덕분에 훈련에 용이하지만 그만큼 버릇도 없고 보호자를 따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훈련을 잘해주어야 한다.
소를 몰던 목축견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이나 산책, 놀이를 해주지 않으면 호기심이 넘쳐 사고를 칠 확률도 높다.
웰시코기는 팸브룩과 카디건 이렇게 2가지로 나뉘는데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팸브룩이다.
멀고 먼 옛날에 켈트족들에 의해 키워졌다.
이름을 분석해보면 웨일스의 다리가 짧고 코가 뾰족한 작은 개다.
웰시코기 팸브룩 특징
강아지 지능 순위에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며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코기를 키우는데 가장 힘든 점은 아마도 털 빠짐이 아닐까 싶다.
매일 같이 털이 엄청나게 많이 빠지는 편이라 털갈이 시즌 외에도 털이 빠지게 돼서 다른 견종에 비해 털이 정말 많이 빠지는 견종이라고 한다.
이러하게 많은 털이 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빗질을 꼼꼼하게 해 주고 피부 관리도 해줘야 한다.
일반적인 중형견들은 평균 수명이 12~15살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수의학의 발달로 그 이상 사는 견종들이 대부분이다.
웰시코기의 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평상시 꾸준한 운동을 시켜줘야 하며 먹는 것에도 신경을 써줘야 한다.
웰시코기 또한 닥스훈트와 마찬가지로 짧은 다리와 긴 허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허리디스크에 주의하며 살아나가야 한다.
닥스훈트와 마찬가지로 코기도 키우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 절대 살을 찌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엄청난 활동량을 가진 견종이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의 산책을 해주어야 한다.
반드시 그 이상의 산책을 해 줄 수 있는 분들이 키우는 것을 추천드리며,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경우 에너지 소비가 되지 않은 코기가 집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는 상상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청각적으로 상당히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낯선 소리로 경계성 짖음이 생길 수도 있다.
때문에 여느 견종들과 같이 사회화 시기에 야외에 나가 자주 여러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특징 외에도 목축견 출신이라 시각적으로 민감하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그러므로 집에서 주인을 자꾸 물려고 하는 코기에 대한 훈육을 잘해주어야 한다.
머리가 마치 여우와 흡사하고, 귀가 사막여우처럼 넓다.
다리가 짧은 모습 때문에 소형견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신장은 최소 25cm에서 32cm, 체중은 10kg에서 17kg까지 나갈 정도로 큰 중형견이다.
웰시코기의 꼬리는 생각 이상으로 긴 편이다.
웰시코기 팸브룩 장점
영국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영국 왕실의 개라는 별명이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평생 50마리 이상의 웰시코기를 길렀다고 한다.
목축견으로 자랐기 때문에 작은 키 또한 그 견종들에게는 장점이다.
성격에서 보이는 장점은 겁이 없다.
굉장히 적극적이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신기한 점은 개 스스로가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알아서 판단하여 해결할 만큼 지능이 높다.
사람과 스킨십하는 것도 좋아하고 애교도 많고 아이들도 좋아하며 친밀도가 특히 높은 편이다.
또한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전 견종을 통틀어 최상위 권에 속해 있을 정도다.
웰시코기 팸브룩 단점
마음이 아프지만 동물보호소에 매달 많은 양의 코기들이 입소한다.
유기가 심한 편인데 그 이유는 키우기가 힘든 편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유기의 이유는 털 빠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코기의 털 빠짐은 상상을 초월한다.
너무 심하게 털이 빠지니 어디가 아픈가 싶을 정도라고 한다.
평소에도 이렇게 털이 잘 빠지는데 털 갈이 시기에는 특히나 더 털이 많이 빠진다.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잡힌다면 목욕을 한번 시킬 때 나오는 털이 하수구를 막히게 할 정도라고 한다.
아무리 관리를 잘해주어도 그들의 털 빠짐은 해결할 수 없는 숙제와도 같다.
장점에서 충성심이 높다는 것을 얘기했는데 반대로 생각한다면 소유욕이 강하고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여기까지 웰시코기 팸브룩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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