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이란
푸들은 독일이 원산이라고 한다.
보통은 생김새 때문에 프랑스가 원산지 인줄 아는 사람이 많다.
현대인들이 키우기에 좋은 요구조건을 모두 가지고 있어 매우 인기가 많은 반려견이다.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많이 기르는 반려견이다.
다른 개들과는 다르게 푸들은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편이다.
지능도 훈련성으로 평가되었을때 개 지능이 탑 3 안에 들 정도로 뛰어나다고 한다.
때문에 훈련이 매우 쉬운 견종이다.
생김새는 순하게 생겼지만 외모와는 다르게 활동성이 크다.
지능이 높아 키우는데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다.
그러므로 성격과 훈육 환경들을 잘 파악하고 신중하게 해야한다.
푸들은 원래 수렵견 출신의 유전자이기 때문에 산책을 데리고 다녀보면 중장거리를 데리고 다녀도 잘 지치지않는다.
기본적으로 타 견종에 비해 병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요즘 샵에서 너무 어린 강아지들을 분양하고 있어 어릴때 데려오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푸들의역사
푸들의 이름은 독일어로 물속에서 첨벙 소리를 낸다는 뜻의 푸데룽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19세기 이전까지는 푸들의 원산이 독일로 알려져 있었고, 여러 문서에 그렇게 쓰여져 있다.
19세기에 프랑스에서 푸들의 인기가 급상승해서 국견으로 불릴 정도로 많이 키우게 되면서 프랑스에서는 푸들의 원산이 프랑스라고 주장하여 논란이 생기기도 하였다.
푸들은 독일중에서도 북부에서 품종이 확립되었다.
사냥개를 키우는 전통을 가진 독일 견종답게 원래는 푸들도 사냥개였다.
푸들은 사실 오리사냥을 돕는 조렵견이였다.
물가에 있는 오리들에 뛰어들어 오리들이 날아오르면 사냥꾼은 오리를 향해 총을 쏘는 식으로 사냥에 사용되고는 했었다.
이 같은 역할 때문에 지금의 푸들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처음 프랑스에서도 푸들이 사냥개로 키워졌으나, 사냥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순하고 잘 따르는 성격으로 귀족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유명해졌고, 오늘날은 국견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푸들은 대형견이였으나 점점 작게 개량되어 작은 사이즈의 푸들이 널리 퍼지게 되었다.
다른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점점 작게만 개량이 되어 관절에 문제가 있는 개체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푸들의 종류
푸들도 크기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한다.
일반적으로 스탠다드, 미니어쳐, 토이 이렇게 구분한다.
분류하는 방법은 체고에 따라 구분된다.
스탠다드 푸들은 체고가 38cm 정도가 되는 경우다.
38cm는 최소 기준이다.
보통은 50cm를 훨씬 넘기기도 한다.
때문에 스탠다드는 중대형견으로 분류된다.
미니어쳐 푸들은 보통 체고가 38cm 미만인 아이들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푸들의 대부분이 미니어쳐에 속한다.
토이푸들은 구별하는 기준이 2가지가 있다.
체고가 25.4cm, 28cm 미만인 아이들을 토이푸들이라 하고, 사실 토이푸들은 많이 드물고 대부분은 미니어쳐 푸들이다.
아파트 생활을 많이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토이푸들을 선호한다.
하지만 토이푸들이라고 데려와서 키우다보면 대부분이 미니어쳐인 경우가 많다.
푸들은 키우기에 좋은 견종이면서 우리나라에서 유기가 제일 많이 되는 견종이기도 하다.
너무 똑똑한 탓에 영악하다는 편견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토이푸들이라고 해서 데려왔는데 너무 크게 자라서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이유는 미니어쳐 이상의 크기로 자라게 되면 아파트에서 키우기가 어려워져서 그렇다고 한다.
곱슬하고 굵은 털이 특징인 푸들은 모질이 튼튼해서 털이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털이 빠져도 곱슬거리는 털 사이에 끼어서 잘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죽은 털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게다가 털갈이 또한 없다.
때문에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키우기에 용이하다.
대신 털이 쉽게 엉킬수가 있고 털이 엉킨채로 방치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푸들은 머리가 좋은 개 2위에 항상 오르는 지능이 엄청 좋은 견종이다.
다른 개들에게는 가르치기 어려운 고난이도의 개인기 훈련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지능이 좋다는 것은 스탠다드 푸들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또한 이 높은 지능으로 주인을 이용해 먹기도 한다.
어느 견종이든 지능이 높으면 주인이 오냐오냐 해준다면 역이용해서 약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푸들의 성격
푸들은 다른 개들보다 공격성과 본능에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견종이다.
지능이 높은 탓에 어떤 훈련을 받으며 자라는지가 다양하게 나뉘어진다.
또한 타 견종과 피가 섞인 경우가 많아 다양한 성격이 나타난다.
원래 푸들이 스탠다드 같이 큰 대형견이기 때문에 이를 작게 개량하다 보니 생긴 특성들이 다양하다.
다른 견종에 비해서는 공격성이 약한편이다.
하지만 다른 견종에 비해서지 아예 공격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공격성과는 별개로 활동성이 높아 산책은 필수이며, 집에서도 놀이를 활발하게 해주어야 한다.
예민한 성격이 있어 분리불안이 심한 견종중에 하나이며, 낯선 사람이 보이거나 인기척이라도 느껴지면 바로 짖어 감시견으로 유용하지만, 공격성이 낮아 경비견으로는 어렵다.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말에 따르면 주인의 감정을 파악하는 것에 최고는 푸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여기까지 푸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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