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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같은 수염이 특징인 미니어쳐 슈나우저

by 퀸빈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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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 슈나우저 Miniature Schnauzer 특징

 

독일이 원산지인 소형견 중에 하나로 중간 크기인 스탠더드 슈나우저에서 더욱 작은 소형견으로 개량을 거쳐 만들어진 품종이다.

슈나우저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주둥이라는 뜻인데, 주둥이가 많이 튀어나온 특징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 아닐까 한다.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 100년도 되지 않은 이 품종이 유명해진 이유는 90년대에 ALPO라는 개 사료 CF에 출현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털 색상은 3가지로 나뉘는데 검은색 회색 흰색 이렇게 세 가지가 섞여있는 아이들을 솔트 앤 페퍼, 검은색과 흰색이 뚜렷하게 나뉜 아이들을 블랙 앤 실버, 검은색으로만 이루어진 아이들을 솔리드 블랙이라고 한다.

이 중 아무래도 우리에게 제일 익숙한 모습은 솔트 앤 페퍼가 아닐까 한다.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이 녀석이 가지고 있는 그 뚱한 표정, 다른 개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심드렁한 표정을 가지고 있다.

이런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 없다라는 사람들이 있다.

몰티즈와 요크셔테리어가 1세대 반려견이라고 한다면 나에게 이 견종은 2세대 유행하던 반려견인 것 같다.

성격과 활동성 모두 활발한 편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가 많고 애착이 강해 끝내 우리가 원하던 반려견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견종이다.

이 슈나우저의 또 다른 특징은 수염이 트레이트 마크인데 어떨때 보면 너무 자라서 할아버지 같기도 하다.

하지만 성격이 쾌활하다는 것은 한편으로 성격이 지랄맞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랄견 3위에 오를정도로 성격이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뭐든 물어뜯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다른 수렵견들도 마찬가지로 물어뜯는 본능을 가지고 있는 편이지만, 이 견종은 정말 눈에 보이는 건 다 물어뜯는 습관이 있어 키우는데 이 것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튼튼한 몸 또한 특징이기 때문에 이러한 물고 뜯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뼈다귀 같은 것을 줘도 치악력이 강하다 보니 하루 안에 박살 내버린다.

또한 영역표시 의사가 강하다 보니 훈련을 잘 시키지 않으면 시끄럽게 짖어대는데 골치 아플 수 있다.

사람에게는 착하다지만 성격이 드센 편이라 다른 강아지와 싸움이 붙으면 상대를 피투성이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여야 한다.

지랄견 3위안에 들어가지만 비글만큼은 아니다.

그렇다고 또 얌전한 견종이라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물어뜯는 부분에서는 지랄견 3위라고 할 수밖에 없다.

애초에 이름을 설명할 때 주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던 것처럼 이 것만 훈련을 잘 시켜준다면 문제가 크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러한 물어뜯기나 헛짖음 같은 특징이 슈나우저의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으나 머리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훈련을 잘 시켜주거나 개껌을 많이 준비한다면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훈련을 얼마나 잘 시켜서 키우냐에 따라서 슈나우저가 왜 지랄견이지? 할 만큼 좋은 반려견으로 키울 수 있다.

강아지가 태어난 지 1년이 되지 않았다면 이갈이 시기이기 때문에 개껌을 항시 준비해야 한다.

쥐를 잡고 가축 몰이를 하던 수렵견이기 때문에 그의 성격을 잘 이해하며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수렵견 출신들의 특징은 산책을 꼭! 그리고 오래 시켜줘야 우리가 걱정하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산책으로 그 들의 에너지를 소비시켜줘야 하는 것이 이러한 반려견을 키우는데 필수적인 항목이다.

또한 흥분도를 낮출 수 있는 앉아, 이리 와, 엎드려, 하우스, 기다려 같은 훈련을 시켜주는 것도 중요하다.

발바닥에는 털이 다른 견종들에 비해 덜 자라는 편이지만 대신 귀털이 많기 때문에 여름철과 같이 습한 날씨에는 귀 청소를 주기적으로 틈틈이 해주어야 한다.

 

슈나우저 유래 및 크기

 

슈나우저 또한 크기로 3가지로도 나뉜다.

자이언트, 스탠더드, 미니어처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미니어처는 스탠더드와 아펜핀셔 그리고 푸들과 교배하여 작개 개량되었다고 한다.

실내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것이 익숙한 우리나라에서는 소형견을 선호하다 보니, 작은 크기의 슈나우저만 인기가 있다.

 

체고는 최고 30cm까지이며, 체중은 6~7kg으로 소형견에 속하는 것 같지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중소형견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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